동양은 레미콘과 건설을 중심으로 산업용 송풍기·섬유까지 함께 영위하는 유진그룹 계열의 종합 건자재·플랜트 기업이며, 한국 증시에서는 시멘트·레미콘 테마와 건설주 테마에 함께 묶여 거래됩니다.
동양은 1955년 동양세멘트공업으로 출발해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종목코드는 001520입니다. 한때 동양그룹의 모회사 격이었으나, 2013년 그룹 법정관리 과정에서 시멘트 사업부(현 삼표시멘트)를 매각했고 2016년 유진그룹에 인수되어 그룹의 건자재 계열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따라서 사명은 "동양"이지만 시멘트 제조사가 아닌 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의 매출 기둥은 네 개로 나뉩니다. 첫째는 레미콘 중심의 건자재 사업으로, 전국에 분산된 레미콘 공장과 골재 사업장을 운영하며 같은 그룹의 유진기업(시멘트)과 수직계열화 효과를 누립니다. 자회사 유진홈센터를 통해 건자재 유통도 함께 합니다. 둘째는 건설사업으로, 자체 아파트 브랜드 동양엔파트(N'PART)로 주택·건축·토목·플랜트 시공을 수행합니다. 셋째는 산업용 송풍기·팬 플랜트 사업으로, 발전소 보일러, 제철·제강 설비, 환경 설비, 터널 환기 등에 들어가는 원심식 팬·축류팬·고압 송풍기를 설계·제작합니다. 일본·동남아·중동·남미 등 글로벌 수출 비중이 큰 부문입니다. 넷째는 섬유 사업으로 아크릴 원사와 부직포를 제조합니다.
거점형 레미콘 부지를 활용한 도심형 데이터센터 같은 인프라 자산 개발도 추가 사업 영역으로 확장해왔습니다. 매출 비중은 레미콘과 건설이 가장 크고, 산업용 송풍기는 수출 채산성 영향을 받는 외화 매출원입니다.
레미콘 부문에서는 같은 그룹 내 유진기업과 함께 삼표산업, 아주산업, 쌍용레미콘 등 대형 레미콘사와 경쟁합니다. 시멘트 제조는 하지 않으므로 한일시멘트, 쌍용C&E,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와는 동일 사업이 아니지만, 시멘트·레미콘 테마 안에서 함께 거래되는 경향이 있어 비교 대상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과거 같은 그룹이었다가 분사된 삼표시멘트(종목코드 038500)는 시멘트 가격 흐름을 보는 동종 종목으로 함께 모니터링하기 좋은 짝입니다.
건설 부문은 자체 도급 순위가 중상위권에 속하는 중견 건설사 포지션이며, 대형 건설사보다는 동양엔파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도시정비·중소 도급에 강한 편입니다. 산업용 송풍기는 국내 일부 전문 제조사와 경합하면서, 글로벌로는 Howden, TLT-Turbo 같은 해외 전문업체와 같은 시장에서 입찰합니다. 종합하면 동양은 "시멘트 회사"라기보다 그룹 내 건자재 + 자체 건설 + 글로벌 산업 송풍기의 결합체로 평가됩니다.
Q. 동양은 시멘트 회사인가요?
이름과 달리 동양은 시멘트를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1955년 동양세멘트공업으로 출발한 회사이지만, 2015년 시멘트 사업부를 분리해 매각했고 그 사업부가 지금의 삼표시멘트(038500)입니다. 동양 본체에 남은 건자재 사업은 시멘트가 아닌 레미콘 제조·판매와 건자재 유통입니다. 같은 유진그룹의 유진기업이 시멘트를 만들고 동양이 그것을 받아 레미콘을 만드는 구조라, 시멘트 가격은 동양에게 매출이 아니라 원가 변수입니다. 투자자가 이 구분을 못 하면 시멘트 가격 인상 뉴스를 호재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Q. 동양 주가는 무엇에 민감한가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국내 건설·주택 경기로, SOC 발주와 주택 착공이 늘면 레미콘 출하량이 함께 오르고 그 반대도 성립합니다. 둘째 원재료·에너지 가격으로, 시멘트·골재·유연탄·전기요금이 오르면 레미콘 마진이 압박받습니다. 셋째 부동산 PF 신용 환경으로, 자체 건설 사업과 자회사 지원 부담을 통해 수익에 직접 전달됩니다. 넷째 산업용 송풍기 해외 수주와 환율로, 신흥국 인프라 발주 사이클과 원·달러 환율이 수출 채산성을 좌우합니다. 정기 사업보고서에서 부문별 매출 비중과 레미콘 출하량, 그리고 수주잔고를 함께 보면 어떤 요인이 그 시기의 주가를 끌었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Q. 어떤 테마와 같이 봐야 하나요?
동양은 단일 테마 종목이 아니라 복합 테마 종목으로 다뤄집니다. 가장 가까운 묶음은 시멘트·레미콘 테마로, 같은 그룹의 유진기업, 그리고 분사된 삼표시멘트와 함께 시멘트 가격과 건설 발주에 동조 반응합니다. 동시에 자체 시공·분양을 하는 중견 건설주 테마에도 속해 부동산 PF와 주택 시장 분위기에 따라 움직입니다. 산업용 송풍기 부문 때문에 발전·환경설비 테마와도 일부 묶이며, 보유 부지를 활용한 개발 사업으로 데이터센터 테마가 거론되기도 합니다. 단일 업종으로 가격을 설명하기 어려우므로 비교 종목을 한두 개로 좁혀 비교할 때는 어떤 부문 비중을 기준으로 비교하는지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동양그룹이 망했다고 하던데 지금 회사는 안전한가요?
옛 동양그룹은 2013년 법정관리에 들어가 해체되었고, 그 과정에서 시멘트·증권·생명·매직 같은 핵심 계열사들이 모두 분리·매각됐습니다. 지금의 동양은 2016년 유진그룹이 인수해 그룹 건자재 부문 계열사로 재편된 회사이며, 옛 그룹과는 자본·지배구조 모두 다릅니다. 다만 사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종목코드 001520도 유지되고 있어 옛 동양그룹 시절 사건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투자자는 회사 공시에서 최대주주가 유진그룹 계열인지, 그룹 내 거래 비중과 자금 지원 공시가 어떤 흐름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Q. 산업용 송풍기 사업은 회사 전체에 어떤 의미인가요?
레미콘과 건설이 국내 경기에 묶이는 반면, 산업용 송풍기는 발전소·제철·환경 설비처럼 글로벌 인프라 투자에 연결됩니다. 발전 보일러용 팬, 환경 설비용 고압 송풍기, 터널 환기용 축류팬 같은 제품을 일본·동남아·중동·남미 등 다국적 시장에 공급해와 국내 건설 경기와는 다른 사이클을 갖습니다. 비중은 레미콘·건설보다 작지만 환율과 신흥국 인프라 발주 환경에 따라 회사 손익에 의미 있는 변동을 줄 수 있어, 회사가 국내 경기에만 의존하지 않는 헤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확인 지표는 해외 수주 공시, 원·달러 환율, 신흥국 발전·제철 CAPEX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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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은 레미콘과 건설을 중심으로 산업용 송풍기·섬유까지 함께 영위하는 유진그룹 계열의 종합 건자재·플랜트 기업이며, 한국 증시에서는 시멘트·레미콘 테마와 건설주 테마에 함께 묶여 거래됩니다.
동양은 1955년 동양세멘트공업으로 출발해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종목코드는 001520입니다. 한때 동양그룹의 모회사 격이었으나, 2013년 그룹 법정관리 과정에서 시멘트 사업부(현 삼표시멘트)를 매각했고 2016년 유진그룹에 인수되어 그룹의 건자재 계열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따라서 사명은 "동양"이지만 시멘트 제조사가 아닌 점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의 매출 기둥은 네 개로 나뉩니다. 첫째는 레미콘 중심의 건자재 사업으로, 전국에 분산된 레미콘 공장과 골재 사업장을 운영하며 같은 그룹의 유진기업(시멘트)과 수직계열화 효과를 누립니다. 자회사 유진홈센터를 통해 건자재 유통도 함께 합니다. 둘째는 건설사업으로, 자체 아파트 브랜드 동양엔파트(N'PART)로 주택·건축·토목·플랜트 시공을 수행합니다. 셋째는 산업용 송풍기·팬 플랜트 사업으로, 발전소 보일러, 제철·제강 설비, 환경 설비, 터널 환기 등에 들어가는 원심식 팬·축류팬·고압 송풍기를 설계·제작합니다. 일본·동남아·중동·남미 등 글로벌 수출 비중이 큰 부문입니다. 넷째는 섬유 사업으로 아크릴 원사와 부직포를 제조합니다.
거점형 레미콘 부지를 활용한 도심형 데이터센터 같은 인프라 자산 개발도 추가 사업 영역으로 확장해왔습니다. 매출 비중은 레미콘과 건설이 가장 크고, 산업용 송풍기는 수출 채산성 영향을 받는 외화 매출원입니다.
레미콘 부문에서는 같은 그룹 내 유진기업과 함께 삼표산업, 아주산업, 쌍용레미콘 등 대형 레미콘사와 경쟁합니다. 시멘트 제조는 하지 않으므로 한일시멘트, 쌍용C&E,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와는 동일 사업이 아니지만, 시멘트·레미콘 테마 안에서 함께 거래되는 경향이 있어 비교 대상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과거 같은 그룹이었다가 분사된 삼표시멘트(종목코드 038500)는 시멘트 가격 흐름을 보는 동종 종목으로 함께 모니터링하기 좋은 짝입니다.
건설 부문은 자체 도급 순위가 중상위권에 속하는 중견 건설사 포지션이며, 대형 건설사보다는 동양엔파트 브랜드를 중심으로 도시정비·중소 도급에 강한 편입니다. 산업용 송풍기는 국내 일부 전문 제조사와 경합하면서, 글로벌로는 Howden, TLT-Turbo 같은 해외 전문업체와 같은 시장에서 입찰합니다. 종합하면 동양은 "시멘트 회사"라기보다 그룹 내 건자재 + 자체 건설 + 글로벌 산업 송풍기의 결합체로 평가됩니다.
Q. 동양은 시멘트 회사인가요?
이름과 달리 동양은 시멘트를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1955년 동양세멘트공업으로 출발한 회사이지만, 2015년 시멘트 사업부를 분리해 매각했고 그 사업부가 지금의 삼표시멘트(038500)입니다. 동양 본체에 남은 건자재 사업은 시멘트가 아닌 레미콘 제조·판매와 건자재 유통입니다. 같은 유진그룹의 유진기업이 시멘트를 만들고 동양이 그것을 받아 레미콘을 만드는 구조라, 시멘트 가격은 동양에게 매출이 아니라 원가 변수입니다. 투자자가 이 구분을 못 하면 시멘트 가격 인상 뉴스를 호재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Q. 동양 주가는 무엇에 민감한가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국내 건설·주택 경기로, SOC 발주와 주택 착공이 늘면 레미콘 출하량이 함께 오르고 그 반대도 성립합니다. 둘째 원재료·에너지 가격으로, 시멘트·골재·유연탄·전기요금이 오르면 레미콘 마진이 압박받습니다. 셋째 부동산 PF 신용 환경으로, 자체 건설 사업과 자회사 지원 부담을 통해 수익에 직접 전달됩니다. 넷째 산업용 송풍기 해외 수주와 환율로, 신흥국 인프라 발주 사이클과 원·달러 환율이 수출 채산성을 좌우합니다. 정기 사업보고서에서 부문별 매출 비중과 레미콘 출하량, 그리고 수주잔고를 함께 보면 어떤 요인이 그 시기의 주가를 끌었는지 추적할 수 있습니다.
Q. 어떤 테마와 같이 봐야 하나요?
동양은 단일 테마 종목이 아니라 복합 테마 종목으로 다뤄집니다. 가장 가까운 묶음은 시멘트·레미콘 테마로, 같은 그룹의 유진기업, 그리고 분사된 삼표시멘트와 함께 시멘트 가격과 건설 발주에 동조 반응합니다. 동시에 자체 시공·분양을 하는 중견 건설주 테마에도 속해 부동산 PF와 주택 시장 분위기에 따라 움직입니다. 산업용 송풍기 부문 때문에 발전·환경설비 테마와도 일부 묶이며, 보유 부지를 활용한 개발 사업으로 데이터센터 테마가 거론되기도 합니다. 단일 업종으로 가격을 설명하기 어려우므로 비교 종목을 한두 개로 좁혀 비교할 때는 어떤 부문 비중을 기준으로 비교하는지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동양그룹이 망했다고 하던데 지금 회사는 안전한가요?
옛 동양그룹은 2013년 법정관리에 들어가 해체되었고, 그 과정에서 시멘트·증권·생명·매직 같은 핵심 계열사들이 모두 분리·매각됐습니다. 지금의 동양은 2016년 유진그룹이 인수해 그룹 건자재 부문 계열사로 재편된 회사이며, 옛 그룹과는 자본·지배구조 모두 다릅니다. 다만 사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종목코드 001520도 유지되고 있어 옛 동양그룹 시절 사건과 혼동하기 쉽습니다. 투자자는 회사 공시에서 최대주주가 유진그룹 계열인지, 그룹 내 거래 비중과 자금 지원 공시가 어떤 흐름인지 확인하면 됩니다.
Q. 산업용 송풍기 사업은 회사 전체에 어떤 의미인가요?
레미콘과 건설이 국내 경기에 묶이는 반면, 산업용 송풍기는 발전소·제철·환경 설비처럼 글로벌 인프라 투자에 연결됩니다. 발전 보일러용 팬, 환경 설비용 고압 송풍기, 터널 환기용 축류팬 같은 제품을 일본·동남아·중동·남미 등 다국적 시장에 공급해와 국내 건설 경기와는 다른 사이클을 갖습니다. 비중은 레미콘·건설보다 작지만 환율과 신흥국 인프라 발주 환경에 따라 회사 손익에 의미 있는 변동을 줄 수 있어, 회사가 국내 경기에만 의존하지 않는 헤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확인 지표는 해외 수주 공시, 원·달러 환율, 신흥국 발전·제철 CAPEX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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