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시트 모터·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 모터 같은 차량 전장 부품과 드릴·그라인더 같은 전동공구를 만드는 KOSPI 상장사로, 한국 증시에서는 자동차 부품·전장 모터 테마로 주로 거래됩니다.
사업 모델
계양전기는 1977년 전동공구 제조사로 출발해 1988년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한 회사이며 종목코드는 012200입니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고, 생산은 안산·천안 공장에서 이루어집니다. 해성그룹 계열사로 분류되며 2023년 투자부문을 해성산업으로 분할합병해 사업회사 구조로 정리됐습니다.
매출은 두 사업 부문에서 나옵니다.
- 전장품 부문: 전체 매출의 약 70%대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입니다. 자동차용 DC·BLDC 모터를 만들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합니다. 대표 제품은 파워시트(전동시트) 모터, EPB(Electric Parking Brake,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액츄에이터, 스티어링 컬럼의 틸트·텔레스코픽 모터, 파워트레인 보조 모터입니다. 차량 한 대에 들어가는 소형 모터 수가 늘어날수록 매출 단가가 커지는 구조입니다.
- 산업용품 부문: 나머지 약 30%를 차지하며, 드릴·그라인더·임팩트·해머드릴·드라이버 등 전동공구와 소형엔진·컴프레셔를 제조해 판매합니다. 내수 비중이 80%대로 높은 편입니다.
전장품은 현대자동차·기아차의 중형 이상 차종 다수에 시트 모터를 납품하는 형태로 매출이 발생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Lear, Mando, Nexteer 등에 수출되기도 합니다. 전동공구는 자체 브랜드(계양·KEYANG)로 산업·건설 현장과 DIY 채널에 공급됩니다.
주가가 움직이는 요인
- 완성차 판매·신차 사이클: 현대차·기아의 중형 이상 차종 출고 흐름이 시트 모터·EPB 모터 매출에 직결됩니다. 차량 생산 차질, 노조 파업, 신차 출시 일정 변경이 실적에 직접 반영됩니다.
- 장기 공급계약 수주 공시: 시트 모터·EPB 모터는 차종별로 수년 단위 공급계약 형태로 수주가 잡히기 때문에, 대규모 수주 공시는 향후 매출 가시성을 크게 바꿉니다.
- 차량 전장화 진척: 전동시트, EPB, 전동 컬럼, 전동 트렁크 등 차량당 소형 모터 채용이 늘어날수록 ASP(평균 판매단가)가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전기차·고급 트림 비중 확대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 원재료·환율: 모터 핵심 원재료인 구리, 전기강판, 영구자석(희토류) 가격과, 수출분에 영향을 주는 원/달러 환율이 마진을 좌우합니다.
- 전동공구 수요: 건설 경기, 인테리어·DIY 수요, 글로벌 공구 브랜드의 가격 정책이 산업용품 부문 매출 변동성을 만듭니다.
- 로보틱스 등 신사업 공시: 모터 제조 역량을 활용해 로보틱스 모듈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 수주·전략 공시가 테마성 변동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업 부문과 관련 테마
- 핵심 부문 — 전장품(자동차용 모터): 자동차부품, 자동차전장, 현대차 그룹주 협력사 테마로 묶입니다. 매출이 현대차·기아 차량 생산량에 강하게 연동되기 때문에 완성차 OEM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핵심 부문 — 전장품(EPB·전동시트): 전기차·자율주행 트림 확대로 차량당 전동 액츄에이터 수가 증가한다는 구조적 흐름과 연결됩니다.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이나 고급 트림 확대 뉴스가 간접 모멘텀이 됩니다.
- 보조 부문 — 산업용품(전동공구): 건설·DIY 소비재 성격이 있어 건설업황·소비 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습니다. 글로벌 전동공구 브랜드의 가격·환율 정책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 신사업 — 로보틱스: 모터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로보틱스 모듈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합니다. 로봇 부품·서비스로봇 테마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 그룹 — 해성그룹: 한국제지·한국팩키지·해성DS·해성산업 등과 같은 해성그룹 계열로 묶이며, 그룹 지배구조 이슈가 발생하면 함께 거론될 수 있습니다.
경쟁 위치와 비교 기업
전장품에서는 자동차용 소형 DC·BLDC 모터를 전문으로 만드는 국내 부품사 중 한 축으로 꼽힙니다. 시트 모터·EPB 모터처럼 차체 내부 액츄에이터에 특화된 포지션을 갖고 있어 완성차 OEM 협력사 그룹의 일원으로 분류됩니다. 비슷한 자동차 부품 모터·액츄에이터 영역에서 거래되는 종목군과 함께 묶여 자주 비교됩니다.
전동공구에서는 국내 전통 공구 제조사로 분류되며 아임삭 같은 국내 브랜드와 함께 거론됩니다. 글로벌로 보면 디월트(스탠리블랙앤데커), 보쉬, 마키타가 시장을 주도하기 때문에 글로벌 점유율 측면에서는 차이가 큰 구조입니다.
리스크와 체크포인트
- 리스크 — 고객사 집중: 자동차 전장품 매출이 현대차그룹에 크게 기대고 있어, 특정 차종 단종·감산·노조 이슈가 실적에 직접 반영됩니다.
- 리스크 — 시클리컬: 자동차 산업과 건설·공구 시장 모두 경기 사이클 영향을 받습니다. 글로벌 차량 판매 둔화나 부동산·건설 위축이 양 부문에 동시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리스크 — 원재료: 구리, 전기강판, 영구자석 가격 상승은 마진 압박 요인입니다. 자동차 부품은 가격 인상이 즉시 전가되지 않아 시차가 큽니다.
- 리스크 — 재무구조: 매체 보도에서 적자·부채 부담이 한계기업 우려로 거론된 바 있어, 부채비율·차입금·영업현금흐름을 함께 봐야 합니다.
- 리스크 — 글로벌 경쟁: 전동공구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의 점유율이 높아, 가격 경쟁 심화 시 산업용품 부문 마진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 확인할 것: DART 사업보고서의 부문별 매출 비중, 자동차 전장 신규 수주 공시(공급금액·계약기간·차종), 현대차·기아차 월별 판매(특히 중형·대형 세그먼트), 부채비율과 영업이익률 추이, 구리 가격, 환율, 로보틱스 등 신사업 공시.
자주 묻는 질문
Q. 계양전기는 뭐 하는 회사야?
자동차용 모터(파워시트 모터, EPB 모터, 스티어링 컬럼 모터 등)를 만들어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자동차 전장 부품 사업과, 드릴·그라인더 같은 전동공구를 만드는 산업용품 사업을 함께 운영합니다. 매출의 대부분은 자동차 전장품에서 발생하며, 한국 증시에서는 현대차·기아 협력사이자 자동차 부품주로 거래됩니다. 투자자가 볼 때는 차량 한 대에 들어가는 소형 모터 수가 늘어나는 흐름과, 현대차그룹 신차 사이클이 가장 큰 변수가 됩니다.
Q. 계양전기 주가는 무엇에 민감해?
가장 큰 변수는 현대차·기아의 중형 이상 차종 생산·판매 흐름과 신규 시트 모터·EPB 모터 장기 공급계약 수주입니다. 차량 전장화로 차량당 모터 채용 수가 늘어나는 구조적 흐름은 긍정 변수, 구리·전기강판 등 원재료 가격과 환율은 마진 변수입니다. 전동공구 부문은 건설 경기와 글로벌 공구 브랜드의 가격 정책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DART 수주 공시, 부문별 매출, 부채비율, 자동차 부품주 흐름을 함께 보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Q. 어떤 테마와 같이 봐야 해?
자동차부품·자동차전장·현대차 그룹 협력사 테마와 가장 강하게 연결됩니다. 전동시트와 EPB 모터 비중이 큰 만큼 차량 전장화·전동화 흐름과 함께 봅니다. 보조적으로는 전동공구를 통한 건설·DIY 소비재 성격, 그리고 모터 제조 역량을 활용한 로보틱스 신사업을 통해 로봇 부품 테마와 간접적으로 연결됩니다. 같은 그룹인 해성그룹 계열사 흐름도 함께 점검 대상이 됩니다.
Q. 전동공구 회사로 알고 있었는데 자동차 부품 비중이 더 큰 이유는?
설립 초기에는 전동공구가 주력이었지만, 자동차 산업 성장과 함께 차량용 DC 모터 사업을 키워온 결과 전장품 매출이 산업용품을 추월했습니다. 시트·EPB 같은 차량 내장 모터는 차종별로 수년 단위 장기 공급계약으로 매출이 잡히기 때문에 한 번 채택되면 매출 가시성이 큽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회사를 평가할 때 전동공구 브랜드 인지도보다 자동차 전장 부문의 신규 수주와 부문별 매출 비중을 먼저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계양전기를 볼 때 주의할 점은?
매출이 현대차그룹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특정 차종의 부진·단종, 완성차 노조 이슈, 차량 전장 사양 변경이 실적에 빠르게 반영됩니다. 또한 매체 보도에서 적자·부채 부담이 거론된 적이 있어, 영업손익·부채비율·차입금 추이를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동공구 시장에서는 디월트·보쉬·마키타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구도가 마진에 영향을 주므로 산업용품 부문은 별도 변수로 봅니다.